줄거리 요약
LA에서 와인 회사를 경영하는 야심 찬 그녀. 중요한 클라이언트를 확보할 작정으로 호주 양 목장에서 일하기로 한다. 그리고 거기서 거친 매력의 미스터리한 호주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는데!
영화 리뷰
👍 주말에 가볍게 보기 딱 좋아요. 특히나 영화의 배경이 된 미국 나파밸리나 호주 와인 한 병 준비해서요! 개인적으로 나파밸리의 진득한 레드보다는 호주의 상큼한 리슬링이 더 잘 어울리는 영화이고요. 일반인에겐 생소한 와인 업계, 특히나 미국 와인 수입사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 아쉽지만 와이너리 풍경이나 와인 이야기가 별로 없어요. 줄거리에서 보듯이 호주 양 목장이 주요 배경이거든요. 22년에 나온 영화가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점도 조금은 아쉬웠고요.
영화 총평
내용은 짐작 가시죠? 이 영화는 와인에 대한 깊은 이야기보다는 와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국식 로맨틱 코미디/드라마에 가까워요. 다소 뻔한 내용이긴 하지만 비교적 최근에 나온 넷플릭스 영화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2월부터 넷플릭스 계정 공유를 단속하잖아요! 😓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준비해 봤어요.
내용을 짧게 요약해 볼게요. 여주인공 빅토리아 저스티스는 미국에 있는 와인 수입사 세일즈 부서에서 일하는 능력 있는 여성입니다. 그리고, 호주의 떠오르는 여성 CEO가 있는 와이너리를 파트너사로 개발해 거의 계약에 성공할 뻔하죠. 하지만 친한 동료에게 그만 뒷통수를 맞고 마는데요. 결국 홧김에 사표를 던지고 1인 수입사를 차려 호주로 날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신생 수입사이기에 그곳에서 문전 박대를 당하고 말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양 목장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그 남자가 알고 보니 와이너리 오너의 남동생이었고, 이래저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와인도 수입하고 사랑도 얻어간다! 하는 내용입니다. 😊
모두 꿈같은 얘기지요? 하지만 요즘같이 힘든 시기엔요. 이렇게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더 큰 위로가 되는 법 아니겠어요? 그러니 저는 과감히 추천 꾸욱! 해봅니다!! |